9월 정기국회도 악수는 없다...정청래, 워크숍서 여야 대치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4:57   수정 : 2025.08.28 14:56기사원문
"헌법·민주주의 수호 세력과 파괴 세력의 전선 형성돼"
"앞으로 국힘과 험난한 과정 마주해야 할 듯"
"따박따박 민생 법안 통과시킬 수 있도록 총단결해달라"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9월 정기국회를 준비하는 워크숍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앞으로 험난한 과정을 또 마주해야 할 것 같다"며 여야 대치를 예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통해 정기국회에서 3대 개혁(검찰, 사법, 언론 개혁)을 당정대가 합심해서 완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도로윤석열당,' '도로내란당'으로 가버렸다"고 지적하며 "다시 헌법 수호세력과 헌법 파괴세력, 민주주의 수호세력과 민주주의 파괴세력 전선이 형성됐다"고 표현했다.

"국민의힘과 또다시 험난한 과정을 마주해야 할 것 같다"고 한 정 대표는 "(이를)직시하고 긴장감을 놓지 말고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정해놓은 타임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들께서 총 단결해달라"고 호소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김형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