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로 당근 7t '와르르'…괴산 중부고속도로, '아수라장'
파이낸셜뉴스
2025.08.29 05:30
수정 : 2025.08.29 08: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7t가량의 당근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충북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충북 괴산군 연풍리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12t 윙바디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에 1t 트럭과 SUV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고, 다른 승용차 2대도 당근에 맞아 파손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화물차의 운전석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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