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22만9천건…전망치 하회
연합뉴스
2025.08.28 23:30
수정 : 2025.08.28 23:30기사원문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22만9천건…전망치 하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건 감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 수치는 23만5천건에서 23만4천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6일 기준 195만4천건으로, 조정(197만2천건→196만1천건)된 한 주 전 수치보다 7천건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여파로 노동시장이 '채용도, 해고도 없는'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전 세계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영향으로 내수 수요가 둔화한 것도 고용 흐름에 녹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해고 수준은 지난 몇 년간 건강한 범위 내(20만∼25만건)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시각(AP통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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