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뮤즈온 페스티벌’ 6일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5:50
수정 : 2025.09.02 16:11기사원문
9월 2~7일 서울 합정 무신사 개러지서 뮤즈온 뮤지션 18개 팀 공연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9월 2~7일 서울 합정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입증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5년 뮤즈온 신인과 역대 선배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무대 라인업
이번 페스티벌은 ‘브리드 뮤직, 라이브 포에버(BREATHE MUSIC, LIVE FOREVER)’을 주제로, 2025 뮤즈온 선정 신인 뮤지션과 역대 뮤즈온 출신 선배 뮤지션이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총 18개 팀이 출연하며, 9월 2~6일 2025년 선정 뮤지션 2팀과 선배 뮤지션 1팀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7일 마지막 날에는 선배 뮤지션만으로 구성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뮤즈온에 선정돼 무대에 오르는 신인 뮤지션은 총 10팀으로 △김푸름 △데이네버체인지 △밀레나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영웨이브 △장키키 △캔트비블루 △테종 △휘나 등이 있다. 선배 뮤지션으로는 △김뜻돌 △김승주 △리도어 △유다빈밴드 △윤마치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최유리 등 8팀이 참여해 무대를 함께 꾸민다.
공연장에는 뮤즈온 참여 뮤지션의 활동 영상과 음원, 주요 성과 자료가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콘진원의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에 참여한 ㈜하이스트624는 자사 캐릭터 ‘벌룬프렌즈’를 활용한 뮤즈온 기념품을 선보여, 음악과 캐릭터 간 융합 사례를 제시한다. 이번 협업은 신인 뮤지션과 지식재산(IP) 콘텐츠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연관 산업 간 교류 접점을 넓히고, 양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매진으로 입증된 ‘뮤즈온 페스티벌’, K-음악 도약의 발판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신인 뮤지션이 중심이 된 무대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뮤즈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팬층의 응집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뮤즈온을 통해 한국 인디 음악의 자생력을 더욱 확보하고, 글로벌 K-콘텐츠로 확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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