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신격호 희망 장학생'과 한마음소통캠프 진행
뉴시스
2025.08.29 09:18
수정 : 2025.08.29 09:1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제42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캠프는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과 나눔의 정신과 재단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차에는 ▲롯데재단 소개 ▲조별미션(릴스 챌린지)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의 ‘옥시토신 이야기’ 특강 ▲사회봉사 공모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강병인 서예가의 '한글 창제 정신에 담긴 세종대왕 리더십과 글씨로 살펴보는 한글의 멋’ 특강 ▲릴스 챌린지 및 사회봉사 공모전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되며 1박 2일간의 캠프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서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캠프 첫 날 진행된 입소식에서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의 합집합"이라며 "여러분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절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러분과 저희 재단이 마음과 열정을 서로 나누며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저희 재단의 진심과 이번 캠프에서의 따뜻한 경험이 여러분의 삶 속에 더 넓게, 더 깊이 머무르고 퍼져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장학생 417명에게 장학금 18억 8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6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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