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지원 재개…9월1일부터
뉴시스
2025.08.29 11:27
수정 : 2025.08.29 11:27기사원문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대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관련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배달비 쿠폰 지원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으로 재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이용자는 최소 주문금액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하루 한 번 3000원의 배달비를 결제 시 적용받는다.
월별 지원 예산은 1억5000만원으로 해당 월 예산 소진 시 쿠폰 지급은 종료된다.
먹깨비 주문 건수는 올해 1월 2만8231건에서 6월 13만9629건으로 약 5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이용자 급증으로 당초 편성된 배달비 지원 예산이 지난달 3일 조기 소진돼 쿠폰 발급이 중단됐었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이 도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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