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20배' 주택 수당 몰래 받은 국회의원들에 성난 인니 민심...주인니 대사관 "안전 유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5:30
수정 : 2025.08.29 15:30기사원문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의원 580명이 1인당 매달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발생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 부근 시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날도 자카르타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찰기관 및 의회를 대상으로 한 추가 시위가 예고됐다. 대사관은 "추가 충돌 가능성이 크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대사관은 공문을 통해 △시위·다중운집 장소 회피 △교통 통제·혼잡에 따른 우회로 확인 △현지인 자극 행위 및 정치적 발언 자제 △현지 언론보도 및 대사관 공지 지속 확인 등을 권고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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