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최악 가뭄 겪는 강릉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
연합뉴스
2025.08.29 17:45
수정 : 2025.08.29 17:45기사원문
강원교육청, 최악 가뭄 겪는 강릉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릉지역에 발생한 최악 가뭄과 이로 인한 제한 급수 조치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예비비 4억9천여만원을 긴급 편성하여 생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기본적인 음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 유·초·중·고·특수학교 55곳에 생수 98만8천여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1명당 2∼3병씩의 1개월간 돌아갈 수 있는 양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생수 지원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에 최
소한의 음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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