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반도체 기업 중국 공장도 美장비 반입 건별 심사
파이낸셜뉴스
2025.08.30 02:50
수정 : 2025.08.30 02:50기사원문
【뉴욕=이병철특파원】내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29일(현지시간)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주요 반도체 회사들이 중국 내 생산 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승인을 받는 '포괄허가제'를 폐지한다. 이번 조치는 공표일로부터 120일 뒤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앞으로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이 내년 1월부터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들여올 경우 매 건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게 됐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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