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택시가 시설물 충돌 4명 사상…운전자 급발진 주장(종합)
뉴스1
2025.08.30 10:22
수정 : 2025.08.30 10:22기사원문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방범용 시설물을 들이받아 전도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0일 전북소방본부와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7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방범용 CCTV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동승자 A 씨(60대·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운전자 B 씨(60대)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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