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향한 화합' 증평군, 개청 22주년 기념행사
뉴시스
2025.08.30 18:03
수정 : 2025.08.30 18:03기사원문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2주년 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군 개청 22주년을 맞아 증평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경제 부문 배종록 씨, 문화·복지 부문 김장응 씨가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 프로그램 '쇼 미 더 증평'도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노래·댄스·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3호 판소리 이수자 김두순 씨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었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증평기록관은 '증평군 설치백서 증보판'을 최초로 공개해 군 설치 이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청년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사진전 '증평 어르신의 오늘'은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22년 전 군민의 힘으로 탄생한 증평은 현재 전국이 주목하는 지방자치의 롤모델으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더 큰 도약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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