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4.5도 평택 텃밭서 일하던 70대 여성 쓰러져 숨져

연합뉴스       2025.08.30 20:01   수정 : 2025.08.30 20:01기사원문

낮 최고 34.5도 평택 텃밭서 일하던 70대 여성 쓰러져 숨져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평택시의 한 텃밭에서 무더위 속에 일하던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온열질환 유의 (CG) (출처=연합뉴스)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A씨는 농사일에 쓰이는 옷을 입고 장화까지 신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시는 이날 오후 8시까지도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34.5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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