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릉 재난지역 선포… 정부 결정에 시민 대표해 감사"
뉴스1
2025.08.30 20:53
수정 : 2025.08.30 20: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대통령실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결정에 대해 강릉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밤 SNS에 "오늘 19시부로 정부는 강릉시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수도권 중심으로 설계된 상수도 체계 또한 재점검하고, 방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 자연재해로 인해 지역경제 전체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신 강릉시민 한 분 한 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28일 권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청구서엔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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