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관광 명소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도입
연합뉴스
2025.08.31 01:08
수정 : 2025.08.31 01:08기사원문
적도박물관 이어 보토나시오날 대성당서 음성 가이드 개시
에콰도르 관광 명소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도입
적도박물관 이어 보토나시오날 대성당서 음성 가이드 개시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수도 키토에 있는 보토나시오날 대성당(Basilica del Voto Nacional)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한국어 음성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기 대여 방식이 아닌 대성당 주요 장소 5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방문객의 전자기기로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컨대 성당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손쉽게 주변 공간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영어로도 선택할 수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대사관 측은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세계의 중간 지점'(Mitad del Mundo)이라고도 부르는 적도박물관에서 같은 방식의 한국어 가이드 시스템이 선을 보인 바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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