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위해 할인 이벤트 실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성북동길, 회기랑길 등 총 8개 지역 로컬브랜드 상권
마이태그 등록한 고객에 할인 혜택

[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내수 경기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BC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마이태그는 BC카드 페이북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로컬브랜드 대상 상권은 2023년 최초로 선정된 △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 2024년 선정된 △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올해 선정된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을 포함해 총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000원 할인 등 최대 5만6000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행사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주점·주유소·병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e-mail]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