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신임 대표 부임 "친환경 신차 개발 리더십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5.08.31 10:53
수정 : 2025.08.31 10:53기사원문
르노그룹서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맡아와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에 탁월한 리더십 발휘할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사장이 9월 1일 부임한다고 르노코리아가 31일 밝혔다.
르노 그룹에서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를 맡아온 파리 신임 사장은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 및 전기차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파리 사장의 부임으로 르노코리아의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리 사장은 르노 그룹의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랩(Alliance Innovation Lab)에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구매 담당장을 맡아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파리 사장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배터리, E-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을 맡아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 및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 왔다.
르노코리아 측은 "핵심 첨단 기술에 대한 풍부한 파트너십 경력, 인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신임 사장이 회사의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9월 1일부터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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