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 위해 출국…"좋은 결과 보여드릴 것"
뉴시스
2025.08.31 12:25
수정 : 2025.08.31 12:25기사원문
내달 1일까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출국 J조서 마카오·라오스·인도네시아 상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민성호'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해 출국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유일한 해외파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민성호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에서 열릴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이번 예선에는 아시아 전역의 4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11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 팀,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개국이 본선에 오른다.
조별리그 J조에 속한 한국은 3일 오후 5시30분 마카오와 1차전, 6일 오후 5시30분 라오스와 2차전, 9일 오후 9시30분 인도네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세 경기 모두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레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 탈락해서 많은 실망감을 안고 계셨을 텐데, 동남아 팀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지만 다시 한번 한국이 더 좋은 팀이라는 걸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비록 좋은 경기력이 나올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좋은 결과를 꼭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윙어 강성진은 "U-22 대표팀으로 인도네시아에 가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성진은 "세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요구하는 내용을 잘 이행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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