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고창산 햇고구마 판매 개시 "고객 수요에 선제 대응"
뉴시스
2025.09.01 08:48
수정 : 2025.09.01 08: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군고구마 수요를 잡기 위해 이달 전북 고창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의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아직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저장 고구마의 출하 시기인 11월보다 두 달 먼저 햇고구마를 도입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점포 매출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사전 확보해 놓은 1000톤 가량의 고구마가 모두 판매됐을 정도로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CU가 이달부터 도입하는 고창 햇고구마는 황토 기반의 토양에서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베니하루카 품종의 밤고구마로 단단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도 낮다.
CU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지난 2023년 전라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창 고구마를 확보했다.
CU는 고창 고구마를 집에서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햇고구마 원물 상품도 출시한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에 고창 햇고구마 2㎏를 기존 상품 대비 약 30% 저렴한 790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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