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10월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01 09:39
수정 : 2025.09.01 09:09기사원문
경기도서관서 첫 선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술로 공공 독서 혁신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오는 10월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를 공식 출시하고, 같은 달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에 첫 선을 보인다.
웅진씽크빅은 경기도서관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북스토리와 자사 발간 도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서관 어린이존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누구나 북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북스토리는 AI가 그림책의 글자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독서 솔루션이다. 스토리에 맞는 시각효과와 배경음, 퀴즈 기능 등을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올해 초 CES 2025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웅진씽크빅은 경기도 내 지자체 도서관과 추가 협력을 검토하는 동시에 전국 도서관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북스토리는 문해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전파하고 디지털 독서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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