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로 7명 사상…고용부·경찰, 코레일 압수수색(종합)
뉴시스
2025.09.01 09:49
수정 : 2025.09.01 09:49기사원문
대구지청·경북경찰청 압수수색 착수 지난달 선로 작업자 7명 열차에 충돌
1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상북도경찰청은 근로감독관과 경찰 65명을 투입해 코레일 본사 및 대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8월 19일 오전 10시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구지청과 경북경찰청은 철도 진입 허가 및 사전 계획 등 관련 서류와 PC, 관계자들의 휴대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운행 중인 열차에 충돌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대구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도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innovation@newsis.com,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