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서 상복 입겠다는 국힘, 정신 차릴 때 지났다"
뉴시스
2025.09.01 10:44
수정 : 2025.09.01 10:4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는 국회의장님 제안에 상복을 입겠다고 한다"며 "상복을 입고 찾아 갈 곳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가 있는 구치소가 아닐까"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고 벌써 전한길씨에게 공천 청탁? 식당엔 갔지만 밥은 안먹었다는 권성동 의원, 중국 방문 국회 대표단도 김정은 위원장 참석을 이유로 불참, 이재명 대통령 회담 제안도 단독 회동으로 어깃장"이라며 "국민의힘! 제발 정신 차려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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