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시 출연기관장 평가서 부산테크노파크 ‘최고등급’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1:29   수정 : 2025.09.01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5년도 부산시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TP) 원장이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부산TP는 ‘A등급’을 받으며 14개 기관 가운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매년 출연기관 기관장 성과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최고 등급은 S등급, 바로 아래가 A등급으로 올해 평가에서 S등급은 없으며 같은 A등급을 받은 곳으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부산TP는 ‘제조업 르네상스 사업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란 경영 목표로 경영 전략 체계화와 4대 중점과제 수행으로 지역산업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관장의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조직 소통, 기업현장 지원 등의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으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도 받았다.

아울러 김 원장은 부산TP가 지역산업 육성과 혁신기반 조성의 종합지원 허브로서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부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산업 유치와 육성을 주도했다는 평도 받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0개국과 92건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협력 성과가 명확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김 원장은 “그간 부산TP의 성과는 지역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부산TP는 부산 최고의 기업 지원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산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지역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TP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인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부산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앵커기업 선정·운영·지원 개념을 도입했다. 또 시의 핵심사업인 지·산·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까지 총 100개 브랜치를 선정·운영 중이며 아시아 최초 월드오브 커피 개최 등 총 1800여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를 매칭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