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원서' 통합회원 가입해 미리 준비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2:00
수정 : 2025.09.01 12:00기사원문
대교협, 원서 접수 폭주 대비 당부
[파이낸셜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원서 접수때 사용자 접속 폭주를 대비해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을 하도록 당부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1일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됐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해당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수정해 제출도 가능하다. 또한,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해 다른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도 원서를 주고받을 수 있어 유연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으로 결제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모집부터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 온라인 개인 신청 시스템이 구축된다. 온라인으로 학생부를 제출하려는 대상자(2004~2020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자)는 원서접수 전 반드시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한펴,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8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 대입 지원을 위한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현직 고교 교사 500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은 대학별 전형정보와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시 집중 상담은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9시부터 22시까지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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