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폭우 등 재난피해자 2천700명 대상 회복수준 실태조사
연합뉴스
2025.09.01 12:00
수정 : 2025.09.01 12:00기사원문
산불·폭우 등 재난피해자 2천700명 대상 회복수준 실태조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요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난피해 회복 수준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 대상 재난은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과 8월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다. 2023년 홍성·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태풍 카눈을 비롯해 2024년 7월 집중호우, 9월 집중호우, 11월 대설 피해도 포함된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대면 면담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피해자 규모는 약 2천700명이다. 재난 피해로 인한 생활 변화, 국가 지원에 대한 평가, 정책 개선 요구사항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실태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재난 피해자는 15일까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ndm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재난심리지원이 필요한 472명을 시도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연계하고,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인식 향상 방안 등 정책 개선에도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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