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열어…11일간 회기로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3:37
수정 : 2025.09.01 13:37기사원문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3개 안건 심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의회가 제319히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3개 안건을 심사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어 33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김대현 의원, 서구1) △대구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육정미 의원, 비례대표) △대구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이영애 의원, 달서구1) ) △대구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우근 의원, 남구1)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3일 오후 1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구 북구권 균형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질문(하병문 의원, 북구4) △아시아를 누비던 대구FC의 영광은 어디로(윤권근 의원, 달서구5) 등 2건의 시정질문과 △멈춘 의료관광, 대구형 K-메디컬로 다시 뛰어야 할 때(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 농업정책의 현주소, 이대로 괜찮은가(박창석 의원, 군위군) 등 9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결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산은 당초예산 11조8117억원보다 2.26% 2672억원) 증액된 12조789억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경제분야(195억원) △일반공공행정, 교통 및 물류, 문화 및 관광 등 기타분야(2477억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분야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제31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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