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수능 후 성적 반등 위한 3가지는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3:56   수정 : 2025.09.01 13:56기사원문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
과목별 학습 우선 순위 설정
고정점수 확보 위한 집중학습
실제 시험장처럼 이미지화하기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치뤄지는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능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입시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1일 "학습 우선 순위를 정해서 고정 점수를 확보하는 학습이 중요하고, 나아가 수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능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며, "수능이 상대 평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자들의 학습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학습은 나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수험생들은 '학습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영역 및 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한 과목에만 매몰되기보다 균형 잡힌 학습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고정 점수 확보를 위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 단순히 시간 내 문제 해결을 넘어, 시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채점 후에는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도 깊이 있게 분석하여 '학습할 거리'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수다.


마지막으로, '시험장 행동 원칙을 정하고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시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 활용법, 문제 풀이 순서, OMR 마킹 방법, 과목별 실수 유형 대처법 등을 미리 정해두어 반복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것이다. 이는 실수를 최소화하고, 수능 당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