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8월 총 2만1059대 판매…전년比 34.7%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6:31   수정 : 2025.09.01 16:29기사원문
국내는 25.2% 감소...해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6% 증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주도



[파이낸셜뉴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8월 총 2만105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 상승은 해외 시장이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해외 시장에서 1만98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1만4020대 대비 5832대(41.6%) 증가했다.

이로써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각각 1만5693대, 4159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주도했다.


다만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비해 내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207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1614대 대비 407대(25.2%) 감소한 수치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9월에는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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