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급성 심근경색' 임상연구, 국제학술지 '란셋' 게재
연합뉴스
2025.09.01 16:42
수정 : 2025.09.01 16:42기사원문
전남대병원 '급성 심근경색' 임상연구, 국제학술지 '란셋' 게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김민철 교수 연구팀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한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영국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고 1일 밝혔다.
다혈관 중재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사례와 입원 기간 단계적 중재술을 시술하는 사례 등 환자 집단을 2개로 나눠 시험했다.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다혈관 중재술은 심부전이 없는 안정적인 환자군에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논문이 게재된 란셋은 피인용지수가 올해 기준 88.5에 달하는 학술지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실리는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안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치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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