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韓 프리미엄 헤어케어 프랜차이즈 ‘준오헤어’ 대규모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9.02 09:36
수정 : 2025.09.02 09:36기사원문
창립자 강윤선 대표 경영 이상무...파트너십 체제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단행한 네 번째 PE부문 투자 ‘눈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이 한국 대표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인 준오헤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2일 블랙스톤은 자사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이하 블랙스톤)가 준오헤어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82년 설립된 준오헤어는 현재 전국 18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헤어 케어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일본과 태국에서는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준오헤어는 K-뷰티 철학의 핵심인 멀티스텝, 예방 중심의 헤어 및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개척하며, 한국 헤어 아티스트 분야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통합 뷰티·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강윤선 준오헤어 창립자 겸 CEO는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은 준오헤어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블랙스톤은 글로벌 플랫폼과 독보적인 규모를 통해 준오헤어의 확장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K-뷰티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유진 블랙스톤 한국 PE 부문 대표도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스톤의 글로벌 규모, 운영 전문성,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비전 있는 창업자와 협력하고 가족 경영 기업의 성장을 강화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준오헤어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비전 있는 기업가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하는 네 번째 PE부문 투자”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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