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셀러 스케일업 로드맵 마련…"판로 확대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0:03   수정 : 2025.09.02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셀러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을 담은 '2025 하반기 셀러 스케일업 로드맵'을 2일 공개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열고 셀러(판매자)의 오프라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성동구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

에이블리의 일본 서비스 아무드가 물류를 전담하고 있으며 패션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까지 국내 셀러를 해외 무대와 연결하는 글로벌 유통망의 거점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해외 물류에 최적화된 전용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성수동에 판매자의 오프라인 진출을 돕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점 파트너가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 없이 국내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또 신생·중소형 판매자의 성공적인 안착과 매출 증대를 돕는 '셀러 성장 설루션'도 마련했다.

광고 경험이 없는 마켓을 대상으로 한 달간 광고비로 최대 55만원을 지원하고 가격 설정, 리뷰 관리 등의 운영 정보를 담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로드맵은 상생 가치 실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소상공인 판매자가 보다 넓은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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