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산업의 모든 것’ 부산서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2:34   수정 : 2025.09.02 11:06기사원문
오는 4~6일 벡스코서 개최…해외 34개사 바이어, 부산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A부터 Z까지 다양한 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행사가 올해도 돌아왔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를 통합 개최해 그 규모를 훨씬 키웠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총 160개사가 참여, 400여개 부스를 운영해 화장품·뷰티 분야부터 재활, 시니어, 스마트헬스케어까지 각종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무료로 체력을 측정해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 측정관’과 시니어 계층의 취미 개발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 재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리스타트 잡페어’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예년보다 확대 제공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도 23개사에서 34개사로 늘렸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및 중동 등 해외 각지 바이어와 국내 의료·뷰티 관련 유통바이어, 요양병원 구매 담당자 등이 참석해 상담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벡스코에서 부산시민건강박람회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도 열려 한자리에서 국내외 의료 관련 최신 기술과 유용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부산시민건강박람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향후 관련 산업 성장과 시민 건강 증진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헬스케어 위크를 통해 부산이 ‘세계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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