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타이베이 3호점 오픈…대만 MZ세대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4:32   수정 : 2025.09.02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2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정규 3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 3월 타이중 친메이백화점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같은 달 장기 팝업으로 운영하던 타이베이 브리즈 난산백화점을 정식 매장으로 전환하며 대만 내 거점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이번 출점으로 총 3개의 정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3호점은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에 들어섰다. 해당 지점은 연령대별 고객층을 겨냥해 A4, A8, A9, A11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젝시믹스는 젊은 세대 유동이 많은 A11관 4층 스포츠웨어 존에 입점했다.

대만은 K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신광미츠코시 역시 다양한 K패션과 K푸드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곳에서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그간 젝시믹스는 현지 자사몰뿐 아니라 쇼피 공식 브랜드몰, 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병행해왔으며, 타이베이·신베이·타이난·가오슝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를 지속 전개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접점 확대에 나서왔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대만을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K애슬레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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