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 24일 '행복더하기 축제' 개최...시민개방 행사로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5:34   수정 : 2025.09.02 15:34기사원문
친구·가족·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기숙사 인지도 향상 계기 마련
의장대시범, 치어댄스, 뮤지컬, 성악, 어쿠스틱밴드,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 준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기숙사는 오는 24일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 행복 더하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서둔동 소재 경기도기숙사 내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기숙사 입사생 위주의 내부 행사가 아닌, 지역민을 초청하는 개방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2025 행복더하기 축제 공연'은 한미연합사 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 치어리딩, 수원시립합창단 성악 공연, 아주대 어쿠스틱밴드,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경기아트센터가 스트릿댄스, 팝페라 등 국내정상급 공연팀을 지원했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에서 함께했다.

특히 공연 출연진 중에는 청년가수 한민우, 싱어송가수 유이란, 트롯가수 연미연 등 3명의 가수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한 출연을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 해병대사령부, 수원권선경찰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모병 홍보, 청·장년 지원 프로그램 홍보, 신종범죄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입사생들은 중고물품 판매 플리마켓과 무알콜칵테일 부스, 비누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경품도 준비 돼 있으며, MOU기관인 ㈜플랜엠, 경기대학교, ㈜아세아시멘트, ㈜비전메이커플러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등 협력기업들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지원했다.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올해 기숙사 축제는 입사생 중심의 내부행사로 머무르지 않고 기숙사를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행사로 계획했다"며 "기숙사의 인지도를 한껏 높여 도내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여러 복지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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