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車시트 품질 '글로벌 톱'

美 JD파워 조사서 2년째 1위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트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 Power)가 8월 발표한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2025 U.S. Seat Quality and Satisfaction Study)'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중대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현대차 쏘나타)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중대형차 시트 평가 결과로 세단 시트 평가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현대트랜시스의 시트는 일반 브랜드 부문 SUV 시트 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대트랜시스는 준중형 SUV 시트에선 2위(기아 스포티지), 중대형 SUV 시트에선 3위(기아 쏘렌토)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JD파워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장은 "우수한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세단부터 SUV까지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서 "글로벌 톱티어 시트 제조사로서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연구 개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mail]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