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시간 폭우에 도로 침수·담벼락 붕괴…신호등도 먹통
뉴시스
2025.09.02 18:07
수정 : 2025.09.02 18:07기사원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원지역에 81.2㎜의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호우 특보에 따른 소방활동 현황으로 16건의 안전조치와 3건의 배수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52분께 마산합포구 오동동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고, 낮 12시58분께 인근 완월동 도로에서 맨홀이 역류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또 오후 2시께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는 담벼락이 쓰러져 차량을 덮쳤으며, 석전동과 창포동, 해운동, 문화동, 월영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거나 맨홀이 역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경남 서부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g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