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만 두면 할 일 끝… 중고폰 판매 혁신 '민팃 홈'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8:18
수정 : 2025.09.02 18:18기사원문
ICT 리사이클 기업 서비스 출시
매입부터 정산까지 비대면으로
2일 민팃은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민팃 홈' 서비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민팃은 SK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다.
민팃 홈은 바쁜 일상 가운데 어딘가에 방문하거나 복잡한 사전 준비 없이 집에서 중고폰을 손쉽게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우선 수도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민팃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하면 중고폰의 안전한 수거를 돕는 배송 키트가 제공되고, 안내에 따라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키트에 넣어 집 앞에 두면 픽업 후 민팃으로 입고돼 상태를 진단한 사진과 함께 보상 금액 산정 결과가 전달된다.
민팃 홈 이용을 위한 별도 비용은 없으며 민팃 ATM으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등급 판정 기준으로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민팃 ATM을 찾아가기 어려운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팃은 원활한 서비스 운영과 프로세스 고도화에 힘쏟는 동시에 '민팃 홈' 서비스 제공 범위 확장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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