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기후·에너지정책 대응 전략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8:34
수정 : 2025.09.02 18:34기사원문
이번 포럼은 '새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국가 핵심 정책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실질적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새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대응전략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김 이사장은 "이제 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단순한 규제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경쟁력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자체 측정 체계 구축, 폐열 회수형 열교환기 도입, 스마트 센서 기반 공정제어 기술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감축 기술 도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