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차태현 "자상한 남편? 과대포장 돼" 억울
뉴스1
2025.09.02 23:20
수정 : 2025.09.02 23: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차태현이 국민 남편 이미지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가 "18년 전에 첫째 수찬이 낳았을 때는 애가 엄청나게 예민했다.
재우려면 두 시간을 안아줬어야 해. 자동 바운서에서는 안 자서 진짜 힘들었다. 그래서 잘 자던 유모차에 태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난 아침형 인간이라서 산책하는 겸 맨날 유모차 끌고 오전에 두 시간씩 돌아다녔다. 음악도 듣고 편했는데, 그게 이 동네에 소문이 난 거야"라며 "배우들은 1년 촬영 들어가면 그때는 집에도 못 들어가지 않나? 일 없으면 시간이 다 비니까, 그때 그걸 한 거야"라고 덧붙였다.
특히 차태현이 "(동네 사람들이) 그걸 보고 내가 자상한 남편이 되는 거야. '저렇게 바쁜 차태현도 애를 보는데, 넌 뭐 하냐?' 집 가서 이렇게 되는 거야"라면서 "원래 그 시간에 그냥 일어나는 거였어"라고 억울해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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