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엠투, 간호·의료계열 학과 학생회와 제휴..."실습기간 주거부담 ↓"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9:33
수정 : 2025.09.03 09:29기사원문
고려대, 부산대, 상명대 등
8개 대학 의료계열 학과와 제휴 완료
이번 제휴는 병원 실습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간호학과 등 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수요에서 비롯됐다. 의료계열 학생들은 1~3개월 가량 실습을 수행해야 하지만 실습 병원이 학교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학생들은 고시원이나 장거리 통학을 감수하는 등 불편한 환경에 의존해야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정적인 단기 거주지를 찾는 동시에 생활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마련해, 청년층이 학업과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삼삼엠투는 9월 개강 시즌에 맞춰 전국 10만여 명의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이유로 단기임대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삼엠투 박형준 대표는 "삼삼엠투는 단기임대가 필요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를 포함해 필요한 기간만큼 살 집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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