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중소형 비상장기업 전담 ‘IPO지원센터’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9:57
수정 : 2025.09.03 09:57기사원문
올해 1월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 주관사 취득분 의무 보유 강화, 소규모 사모운용사 및 투자일임사 수요예측 참여 제한 등을 포함한 ‘IPO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해당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되면서 IPO 시장은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리한 공모가 산정이나 부실 기업의 상장 추진은 어려워졌으며, 향후 IPO 심사 또한 더욱 보수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삼정KPMG 감사부문 강인혜 전무(정보통신사업 3본부장)가 이끌며, ICT, 플랫폼, 소프트웨어, 소비재, 유통, 제조 등 주요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밸류에이션(Valuation), 인수·합병(M&A), 세무(Tax) 전문가들이 자문그룹으로 참여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강인혜 삼정KPMG IPO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내부관리 절차, 재무제표 신뢰성 확보, 재무 리스크 관리, 규제·감독 환경 대응 등 핵심 준비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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