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고객센터 24시간 운영·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0:58   수정 : 2025.09.03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2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를 위한 고객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메뉴(1번 개인회원 - 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 상담사 연결)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밤 10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탈회는 미결제 잔액,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며,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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