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최석영 고문, 국제통상연구원 원장 취임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4:26   수정 : 2025.09.03 14:26기사원문
37년 경력 외교관 경력...국제통상 자문 확대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광장의 최석영 고문(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사)이 광장 내 국제통상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광장은 최 고문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신임 원장은 광장에서 고문으로 활동해 왔으며, 합류 전까지 37년간 외교관으로 재직하며 국제통상 분야에서 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사, 외교부 경제통상대사, 국제무역기구(WTO) 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 자유무역협정(FTA) 교섭대표,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대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통상 외교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변화와 새로운 통상 규범의 형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법무법인 내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인사로 연구원은 국제통상 정책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분석을 강화하고, 기업 및 정부를 대상으로 한 자문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제 세미나 개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을 통해 연구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최석영 신임 원장의 취임으로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자문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법무법인 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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