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울역 M버스 신설 추진…주민 이동시간 최대 1시간 단축
뉴시스
2025.09.03 14:13
수정 : 2025.09.03 14:13기사원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서울역과 바로 연결되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강화에서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는 3000번 한 노선뿐이며, 김포를 경유해 신촌까지 약 2시간이 걸려 주민 불편이 컸다.
강화군은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정시성을 확보하고, 정류장을 30곳에서 12곳으로 대폭 줄여 강화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내 진입을 목표로 하는 급행 M버스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를 민선 8기 핵심 교통 공약으로 삼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국회를 수차례 찾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인천시를 통해 대광위에 공모 신청을 했으며 현재 심의 중이다. 최종 인가 여부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된다.
현재 강화군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3000번 직행좌석버스 단 하나뿐이다.
그러나 이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서울 신촌역까지 약 2시간이 소요돼, 빠른 서울 진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군은 M버스를 통해 주민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M버스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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