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제주에 풍력발전기 관제센터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8:14   수정 : 2025.09.03 18:14기사원문
전국통합 '두산윈드파워센터' 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중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통합관제 센터다. 운영 이력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갖춰 운용 시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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