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조성 착착… 서부산 1호 클래식 공연장 완공
파이낸셜뉴스
2025.09.03 18:59
수정 : 2025.09.03 18:59기사원문
낙동아트센터 내년 1월 개관
클래식 부산 기획공연 등 지원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에 음악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낙동아트센터는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630억원을 들여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서부산권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공연장으로, 987석의 클래식 전용 극장인 '콘서트홀'과 300석의 다목적 극장인 '앙상블극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낙동아트센터 정식 개관을 위해 운영비와 초기 시설 구축비 13억원을 2차 추경에 편성해 강서구에 지원했다.
또 올해 개관한 '클래식 부산'의 기획공연을 낙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낙동아트센터 개관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연장 부족 문제에 대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우려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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