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푸틴, 우 의장과 따로 회담 안 해…간단히 악수·인사"
뉴스1
2025.09.03 19:42
수정 : 2025.09.03 19:42기사원문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서 따로 회담하지는 않았다고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 의장의 만남 여부에 관해 "악수하고 간단히 인사를 나눌 수는 있었지만 별도의 회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실은 앞서 우 의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식 리셉션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고 전했다. 우 의장과 푸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러시아 진출 한국 기업 등에 관해 대화했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 열병식 참석차 방중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와 이날 회담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