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마카오 5-0 대파

뉴시스       2025.09.03 20:26   수정 : 2025.09.03 20:26기사원문
6일 라오스·9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대결

[서울=뉴시스]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서 마카오 5-0 대파. (사진=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민성호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마카오를 대파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오는 6일 라오스, 9일 인도네시아와 대결을 이어간다.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 팀(11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합쳐 총 15개 팀이 U-23 챔피언십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한국은 2017년 베트남에서 치른 마카오와의 U-23 대표팀 간 첫 맞대결에서 10-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도 한국이 전반 14분 만에 정재상(대구)의 선제골로 이른 시간 균형을 깼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박승호(인천)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분에는 정재상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멀티골을 달성했다.


또 후반 12분 강성진(수원), 후반 43분 서재민(이랜드)의 연속골로 5-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번 U-23 아시안컵 예선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의 첫 공식 대회다.

이 감독은 U-23 아시안컵과 내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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