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성대결절 진단…"'물어보살'·'이숙캠' 분노하다가"
뉴스1
2025.09.03 23:22
수정 : 2025.09.03 23:2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프로그램에 몰입해 함께 분노하다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혼숙려캠프'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서장훈. 서장훈은 "좋은 사연들은 없다, 우울하고 하소연할 곳 없으신 분들이 나오셔서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같이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해드리는 게 제 역할이다"라며 몰입해서 함께 분노하다 목의 통증을 느끼고, 결국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도 꾸준히 치료 중이라는 서장훈은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이상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가 "말을 줄여야 한다"라며 서장훈이 사석에서도 말이 많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구라는 "나는 무관심에는 철저히 무관심이다"라며 자신만의 목 관리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