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가전, AI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강화" 삼성전자, 엠비언트 AI 전략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8:30
수정 : 2025.09.04 18:30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를 유럽시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S25 FE(팬에디션)'도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AI기반 갤럭시 S25 시리즈 및 폴더블폰으로, 애플을 제치고 현재 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앰비언트 AI 홈' 전략으로 향후 3년 내 10억 대 이상 시장으로 고속성장이 전망되는 프리미엄 AI 가전 시장도 접수하겠다는 공격적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엠비언트 AI 홈이란, AI 시스템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상황을 말한다. 직관적 설계가 핵심이다. AI가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 사용자의 미세한 행동과 사용 패턴까지 정확히 파악, 실시간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게 하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럽시장을 겨냥, AI TV 등 AI 가전, AI 휴대폰 등 신제품 및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 청소기 신제품은, IR 발광다이오드(LED) 센서 등을 탑재해 무색의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비전 AI 캠패니언을 통해선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TV에서 상영 중인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AI가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원(One) UI 8 기반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S25 FE(팬에디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IFA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기는 약 10년 만이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지만,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S25 FE(팬에디션)'으로 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 지위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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