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도 할부가 인기" 시몬스페이 2분기 이용건 70%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3:42
수정 : 2025.09.04 09:16기사원문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인기
[파이낸셜뉴스] 시몬스의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 이용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올 2·4분기 시몬스 페이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경기불황 장기화 속 프리미엄 혼수침대를 마련하는 합리적 소비 프로그램으로 시몬스 페이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인기 모델인 '뷰티레스트 지젤'은 월 12만7000원, 하루 4100원(SS 기준)에 구매 가능하다. 지난 6월 리뉴얼 출시된 '뷰티레스트 마르코니'는 월 8만3000원, 하루 2700원(SS 기준) 수준이다. 국민 혼수침대로 알려진 '뷰티레스트 윌리엄'은 하루 8100원(QE 기준)에 소유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2018년 해당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코로나19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로 대표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장기 무이자 할부 서비스 기조를 꿋꿋이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페이는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건강과 직결되는 수면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은 점점 늘고 있다"며 "시몬스 페이는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를 목돈 부담 없이 소유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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